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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하반기 소비 촉진책으로 내놓은 상생페이백 제도가 드디어 시작됩니다. 지난해 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3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9월 15일부터 상생페이백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해 본격적인 접수가 시작됩니다.
상생페이백 신청 방법
상생페이백은 지난해 월평균 카드 사용액을 기준으로, 소비 증가분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이 50만 원이고 올해 9월에 70만 원을 사용했다면, 증가분 20만 원 중 20%인 4만 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 신청 기간: 9월 15일 오전 9시 ~ 11월 30일 밤 12시
- 신청 방법: 상생페이백 홈페이지 접속 → 디지털 온누리 앱 가입 필수
- 첫 주 신청: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 운영
- 이후 신청: 요일제 제한 없이 자유 신청 가능
모바일 환경이 불편하다면 은행 창구나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소비가 인정될까?
모든 소비가 혜택 대상은 아닙니다. 반드시 체크해야 할 제한 사항이 있습니다.
제외되는 소비처
- 백화점, 대형마트, 아웃렛, 대기업 브랜드 직영점
- 온라인 쇼핑몰, 배달 앱(판매자 정보가 카드사에 직접 전달되지 않는 경우)
- 소상공인 매장이라도 키오스크·테이블 오더 결제는 제외 (매장 내 카드 단말기 필수)
따라서 혜택을 제대로 누리려면 전통시장·동네 상점가·소상공인 매장 위주로 소비해야 합니다.
환급 시점과 지급 방식
상생페이백 환급은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 9월 소비분 → 10월 15일 지급
- 10월 소비분 → 11월 15일 지급
- 11월 소비분 → 12월 15일 지급
최대 3개월간 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지급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이뤄집니다.
상품권은 약 13만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5년입니다.
신청이 늦더라도 9월과 10월 소비분까지 소급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추가 혜택: 소비복권 이벤트
정부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소비복권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 응모 기간: 10월 12일까지 신청 완료 시 자동 응모
- 지급 기준: 누적 소비액 5만 원당 복권 1장 (최대 10장)
- 경품: 1등 10명에게 2,000만 원 (총 10억 원 규모)
경품 역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상생페이백 제도의 장단점
장점
- 최대 30만 원 환급으로 국민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혜택
-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대
- 온라인 신청 후 자동 집계로 절차 간단
단점
- 대형마트·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사용한 금액은 인정되지 않아 체감 혜택 감소
-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퍼주기식 정책’이라는 비판 존재
- 단기 소비 촉진 효과 이후 다시 지출이 줄어들 가능성
마무리
상생페이백은 최대 30만 원이라는 혜택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과 내수 활성화라는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 다만 소비처 제한과 세금 투입에 대한 비판도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한 번 신청만 하면 간편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참여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신청 시작일은 9월 15일, 잊지 말고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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